한 번 가고 마는 곳이 있고 계속 가게 되는 곳이 있습니다.
차이는 대단한 데 있지 않습니다.
오가는 길이 짧습니다
멀면 첫 달만 열심히 다닙니다.
동선 위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들르게 됩니다.
거리가 생각보다 큰 몫을 합니다.
같은 사람이 계속 봅니다
매번 처음부터 설명하는 것은 지칩니다.
지난번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으면 다릅니다.
이야기가 이어집니다.
안 되는 것을 안 된다고 말해 줍니다
다 된다고만 하면 오히려 못 믿게 됩니다.
어려운 부분을 먼저 말해 주는 쪽이 낫습니다.
그래야 기대가 어긋나지 않습니다.
일정을 무리하게 잡지 않습니다
못 지킬 계획을 세워 주면 결국 끊깁니다.
지킬 수 있는 선에서 잡아 주는 편이 낫습니다.
느려도 이어지는 것이 남습니다.
기록이 쌓여 있습니다
몇 달 전과 지금을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.
혼자서는 그 변화를 잘 못 느낍니다.
그래서 다시 찾게 됩니다.
바꾸자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
지금 방식이 안 맞으면 말씀하시면 됩니다.
듣고 조정하는 것이 일입니다.
참고 다니시면 오래 못 갑니다.
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오래갑니다. 어떤 곳이 맞는지는 직접 겪어 보셔야 압니다.
오래 보실 곳을 찾고 계시면 공덕피부과에 한 번 들러 보셔도 됩니다.
